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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day by day 2011/03/04 14:32
아무리 바빠도 1주일에 글 하나는 써야지 싶어서 날로 먹는 포스트. 어쨌든 최근에 내가 하는 생각의 파편들. 트위터에 올렸던 타임라인 중에서 중요한거 몇개만 콘트롤씨-콘트롤브잇.


*MB정부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경적시위 같은걸 해보는건 어떨까. 오후 3시,6시,9시 정각에 광화문광장 앞을 지나는 모든 차량이 동시에 3초간 경적을 울리는거다. 경적울린다고 잡아갈건 아니지않는가. 

*택배 하루만에 안온다고 미친듯이 클레임걸리는 오늘 오전을 생각해 보면 웃음만 납니다. 법적으로 보호받는 표준 약관은 3영업일 이내 배송이거든요.

*트위터 공식앱 타임라인 상단에 뜨는 월드트렌드는 옆으로 쓱 밀면 다른 주제로 바뀌는데 이게 마치 공항 안내판처럼 접히며 바뀐다. 멋지다.

*왜 우리나라는 IT기기 런칭쇼에 레이싱걸을 불러서 헐벗은 사진을 찍게 만드는걸까? 경쟁제품과의 차별성과 비전을 말하는 멋진 프리젠테이션은 왜 없는걸까

*이젠 정말 알소프트와 결별할 시점. 괜찮은 무료 FTP프로그램 뭐 있을까요? 가벼운 녀석이 필요합니다.

*맥용 크롬은 아범에 비해 썩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겠다. 무겁디 무거운 파폭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건 왜인지.

*수염 기르고 싶은데.. 주변의 반대는 둘째치고, 길러봐야 이방수염이라 간지가 안난다. 쩝.

*'중간에서 다 떼먹는' 유통업 종사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우리라고 그렇게 잘 쳐먹고 사는거 아니거든. 쉽게들 얘기하지 좀 말아줄래?

*맥북의 램을 2기가로 올렸더니 쾌적하게 돌아간다. 출시 4년이 다 되어가는 스펙도 꽤 나쁘지 않게 돌아가는 맥OS 만세.

*언제 결혼하냐는 말, 지나가는 인사치레인건 알지만 제발이지 안했으면 좋겠다. 차라리 지금 무슨 와인을 마시고 싶은지 물어봐줘.

*부가세는 부가가치세의 줄임말로 원자재의 가공, 용역의 제공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치에 대해 부과하는 간접세입니다. 부과세로 잘못 쓰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

*인권문제는 철저한 세뇌식 집중교육이 필요함. '공정'과 '배려'는 인간 본성에 역행하는 행위라서 지겹도록 얘기하고 상세한 매뉴얼을 만들어놔야 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교육씩이나 받아가면서 책보면서 배워야되는 건줄은 몰랐네. 그냥 스타일대로 깜냥대로 즐기면 되는거 아니었나?

*스트레스 받아서 믹스커피 쳐묵쳐묵. 고객들이 뭐라그러는거야 대충 이해하겠는데 거래처끼리 상처주는건.. 무슨 갑을관계도 아니고.. 심지어 나랑 급도 안맞는 말단들이 헛소리하는거 정말 짜증.

*그간 나의 장점 혹은 특징이라 생각했던 일이 실제로는 '병' 내지는 '지체'에 가깝다는 분석을 받았다. 당혹은 둘째치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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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

day by day 2011/02/26 09:06
네. 살아있습니다. 


직원 한명은 출산휴가중이고, 막둥이는 아파서 수술받고. 조그만 회사에서 사람 하나 빠지는건 정말 엄청난 타격인데, 심지어 그 사이 신입사원도 한명 들어왔습니다.

절대 맥으로 일을 하지는 않으리라. 라고 다짐했건만, 결국 못 버티고 오픈오피스도 깔았습니다. -_-^ 근데 오픈오피스 빨라지고 그래프 팍팍 잘 뜨는것 까지는 좋은데, xlsx파일을 읽어는 들이지만 저장을 못해서 수많은 엑셀파일들 죄다 변환해가면서 뜯어고치고 있고요.

올해 포지션 변경이 좀 있어서 관여하지 않던 업무와 제품들을 핸들링해야 되는 상황인데, 아시다시피 울 회사 취급 아이템이 너무 많아서 이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그래도 뭐 나름 승진이라면 승진이니 기쁜 소식인건가요. -_-a


보통 일이 바쁘다 힘들다 소리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요즘은 정말 힘드네요. 

어쨌든, 살아'는' 있습니다. (그래봤자 걱정따위 안하고 있는 거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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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잠깐 아이패드가 손에 들어왔다. 물론 활용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패드는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수 있을듯하다.


항상 요긴하게 쓰였던 드롭박스는 아이패드와 만나니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다. 속도는 약간 느린편이지만 Xlsx, doc, pdf, ppt, jpg 등 업무상 많이 사용하는 파일들이 완벽하게 돌아간다. Favorited만 해두면 오프라인에서도 해당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특히 맘에 드는 것은 해당 파일의 링크를 메일로 바로 전송 가능하다는 것과 jpg파일을 카메라롤로 저장하여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저장한 jpg파일을 adobe ideas와 연결하면 최고의 상담툴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드롭박스로 제안서와 참고자료를 보여주고, 제품사진의 디테일한 부분을 adobe ideas로 확인하면서 상담한 내용을 바로 담당자의 이메일로 발송한다는 식의 상담 프로세스가 아주 스무스하게 그려진다.

꼭 비즈니스가 아니라도 무선환경을 잘 구축해놓기만 하면 태블릿 작동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이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컨텐츠를 통제하면서 제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애플이 드롭박스를 인수하는 날이 조만간 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일정관리는 아이폰에서 쭉 사용하고 있는 캘린구가 여전히 진리. 사이스케나 기본캘린더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맘에 든다. 다만 랜드스케이프 모드에서 주간보기의 디자인이 조금 오바하는 경향이 있고, 백그라운드 싱크가 안된다는 점은  치명적.


메일은 어디에 내놔도 빼놓을 수 없는 툴이다. 아이폰의 조그만 화면으로 스레드 메일을 체크하는 것이 좀 짜증났는데 아이패드에서는 일단 화면이 크고 각 화면의 전환이 스무스하기 때문에 메일은 일부러 아이패드로 챙겨보고 있다. 역시 판형이 깡패 -_-b
연락처는 익스체인지 서버로 동기화 시키고, 메일은 구글 서버로 동기화 시키면 아주 쾌적하게 돌아간다.  


일단 수박 겉핥기로 대충 만져본 아이패드 감상은 여기까지. iOS 4.3이 얼른 공개되어 개인 핫스팟을 붙여서 여러가지를 더 테스트해보고 싶다. 벌써부터 주인에게 돌려주기 싫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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